[중앙일보] 이정재·신민아·박항서·고진영…‘스타’ 뜬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11 11:5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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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신민아·박항서·고진영…‘스타’ 뜬다




연예·스포츠계 릴레이 기증


JTBC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했던 배우 오나라는 드레스·핸드백·피규어, 이태란은 대본집·모자·안경을 기증했다. SKY캐슬 제작진에서는 촬영 소품이었던 어머니가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모자상을 보내왔다.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 ‘눈이 부시게’의 배우 김혜자는 이광희 디자이너의 검은색 드레스를 보내왔다. 한지민(시계·스카프), 남주혁(팔찌), 손호준(요술봉·선글라스), 김가은(헬멧·털장갑)이 보낸 물품은 모두 드라마에서 사용한 소품이다. 정치인의 치열한 생존을 다룬 ‘보좌관’에 출연했던 배우 이정재는 직접 쓰던 루이비통 캐리어를 보냈다. 신민아는 보좌관에 입고 출연했던 검은색 원피스를 기증했다.



위아자 연예·스포츠계


지난달 종영한 ‘열여덟의 순간’ ‘멜로가 체질’ 출연진은 물론 곧 방영예정인 ‘초콜릿’의 하지원도 양초 세트를 보내왔다. 정우성·김남주·수지·공유·최우식·김고은·김보성도 나눔에 동참했다.


스포츠계의 참여도 이어졌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직접 사인한 베트남 대표팀 유니폼과 축구공을 기증했다.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과 주장 손흥민(토트넘), 미드필더 이강인(발렌시아)은 훈련용 유니폼에 직접 사인해 전달했다.



정우성, 수지, 김보성(왼쪽부터)


여자 골프 선수들도 참여했다. 세계 1위 고진영이 아이언 세트를, 골프여제 박인비는 골프화를 보내왔다. 이정은6은 모자를, 김효주는 퍼터를, 유소연은 웨지 클럽을 기증했다.


야구계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과 한화 이글스 감독 한용덕,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 키움 히어로즈의 박병호, SK 와이번스의 최정, KT 위즈의 이대은과 황재균이 사인 유니폼을 보냈다. 유한준(KT 위즈)은 사인 배트를, 김태균·정우람·하주석·정근우·이용규·정종훈·송진우(이상 이글스)와 러프·원태인·박해민·강민호(이상 라이온즈)가 사인볼을 기증했다. 테니스 선수 정현과 권순우가 유니폼과 사인 모자를 각각 보내왔다.


서영지 기자 vivi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