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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지구시민자원봉사축제, 작은 나눔 큰 보람 … 시민 3000여 명 ‘행복 대한민국’동참

23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5-27 10:21
조회
13018
보도날짜
2016.05.27
[시선집중] 작은 나눔 큰보람...시민 3000여명 '행복 대한민국' 동참

'2016 지구시민자원봉사축제'
나눔장터, 꽃나무심기 등 다채
행자부, 강남구, 중앙일보 등 후원
'2016~2018 자원봉사의 해'로


2016 한국자원봉사의 해 지구시민자원봉사축제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양재천 영동3·4교 일대에서 30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개막식에서 자원봉사 활동다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시민들 모습. [사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지난 21일 토요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양재천 영동3·4교 일대에 3000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 ‘2016 한국자원봉사의 해 지구시민자원봉사축제’(이하 자원봉사축제)가 열렸기 때문이다.
자원봉사축제는 한국자원봉사의 해(이하 한자해)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대규모 시민참여 행사이다. 행정자치부·강남구·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중앙일보·JTBC가 후원했다.

이번 자원봉사축제는 중앙일보의 ‘제23회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 시민행사와 강남구청의 ‘제4회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를 겸해 진행됐다. 개막식 행사는 조동성 한국자원봉사의해 공동추진위원장의 개회사와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의 축사,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강남을) 20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김현기 서울시의원(새누리당, 강남4)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민들과 함께 참석한 내빈들은 ‘자원봉사 4행시 짓기’를 진행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6 지구시민자원봉사 축제에서 풍선아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개회식 축사를 하는 홍윤식 행자부 장관


나라사랑 태극기 퀴즈 및 캠페인에 참여 중인 시민들.

자원봉사축제에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양재천 녹지환경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참석 내빈들의 후원으로 꽃나무 심기 행사 ‘함께 만든 자원봉사 무궁화 동산’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유해식물 제거 ▶EM흙공 만들기 등 20여 가지 자원봉사활동 ▶무료 구두 수선 ▶재활용 나눔장터 ▶문화공연 ▶페이스페인팅 ▶이동도서관 ▶아름다운장터 ‘아장’ 등 다양한 나눔활동이 펼쳐졌다.

조동성 한자해 공동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자원봉사의 해는 협력·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혁신 운동으로 자원봉사계가 모두 연대·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원봉사축제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이러한 운동에 뜻을 모아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도 축사를 통해 “한국자원봉사의 해를 통하여 자원봉사가 우리사회 구석구석으로 확산되고 전 국민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 ‘국민행복 시대’ 실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행정자치부는 자원봉사 주무부처로서 2016~2018년 한국 자원봉사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축제 바자회에 참여한 김미성(17·청담고)양은 “‘사랑과 나눔’이라는 단체의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해서 수익금으로 기부를 하는 활동을 하기 위해 참여했다”면서 “앞으로 이런 행사가 열릴 때마다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서 기부금이 많아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께 활동한 정현정(17·경기여고)양은 “직접 만든 제품을 판다는 점이 뜻 깊었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재미있었다. 수익금을 기부하게 되니깐 더 의미 있는 활동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두 자녀와 함께 환삼덩쿨제거활동에 참여한 행정자치부 최우식(48) 사무관은 “가족과의 대화의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과의 소통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 해 ’는 자원봉사 미래 설계 위해 3년간 진행=한편 이번 자원봉사축제는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 해’ 선포를 기념해 열렸다.

한국자원봉사의 해는 ‘지속가능한 미래,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증진과 민간자원봉사의 성장 토대 구축, 자원봉사 미래 설계를 위해 3년간 진행한다. 조동성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해법의 필요성과 UN에서 강조한 지구촌 과제 해결의 자원봉사 중요성에 발맞춰 새로운 전기가 요구됐다”면서 “민간 자원봉사운동 20년을 성찰하면서 시민사회·기업·정부가 공동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 필요성과 공감대로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 해를 선포했다”고 전했다.

UN은 2030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해 ‘자원봉사 그룹’을 중요한 실행파트너로 지난해 11월 UN 총회에서 명시한 바 있다.

한국자원봉사의 해는 각계 대표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원봉사 10대 과제’를 선정,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간다. 올해는 ‘지구시민자원봉사축제’를 시작으로 ▶전국자원봉사대축제 특별포럼(6월) ▶자원봉사컨퍼런스(8월) ▶이그나이트V-Korea(9월)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10월) ▶전국자원봉사자대회(12월)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별로도 ‘자원봉사의해’를 선포하며 전국적 자원봉사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한국자원봉사의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자해 사무국(02-2129-7512, 750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자원봉사의 해란
지난 2001년 UN에서 지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해 ‘IYV 2001 한국위원회’가 추진한 ‘2001IYV자원봉사물결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 민간자원 봉사계가 앞장서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실천운동이다. 2016~2018년 한국자원봉사의 해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 행복한 공동체’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중앙일보 게재일=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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